KIA 타이거즈가 앤서니 르루 코치를 영입했다. 소속팀 외국인 선수였던 인물을 코치로 영입한 특이한 경우다.
KIA는 7일 코칭스태프 영입 및 개편을 발표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육성군으로 분류된 앤서니 코치의 이름이다.
앤서니 코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지난 2012년 KIA에 입단했다.
KIA 유니폼을 입고 2012년에는 주로 선발로 활약하며 11승1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마무리로 보직을 바꿔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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