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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게 속세로
소공공 우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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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겠소 들기
떨었소이다 청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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뻗쳐낸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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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에 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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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이오 더묻지
고맙습니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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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선兩指禪 가르고
쌍아도 사하게
소환시켰던 해쳤기
소蘇 갈이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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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대는 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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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는 너울너울
절경접이折頸摺 40여세
울컥 금정문金頂
켜는 셈이로군
칭호에 되돌려주었다
사실만 훑어보았다
왔거늘 나하
떠나간 반신반의한
조각도먹지 곁의
훔쳐내어서 희한하
위사의 증유